이준섭님 안녕하세요?

우여곡절 끝에 수술하신분인데 어찌 기억 못하겠습니까...^^

이준섭님의 문제되는 병변은 연골판 파열된 부분과 전방 십자인대의 부분 파열에 의한 경도의 불안정성 이라고 보는데요.

수술한지 2개월이 좀 넘었으니 일상 생활은 가능할 것이고, 무리한 운동이나 훈련시에는 무릎이 뻐근하고 약간의 열감이 있다면 무릎을 무리해서 사용해서 생기는 가벼운 염증 반응이라고 생각되네요..이런경우 며칠간 소염제 복용을 하시면서 안정취하시면 좋아지실 겁니다.

관절경 수술도 수술인지라 수술후 무릎주변의 근육, 특히 대퇴근의 약화가 초래되는데 전방십자인대 부부파열 까지 있으니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육량이 원래대로 회복되는데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운동선수들도 5-6개월씩 걸리니 조급함을 버리고 꾸준히 근력 강화 운동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급적 점프나 쪼그리는 자세는 피하십시오.

4월에 있을 큰 훈련의 경우 경과를 봐서 아직 무리다 싶으면 군의관을 통해 열외 신청을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군복무 잘하시고 건강하세요..